Emotional Triangles(정서적 삼각관계)**는 **보웬 가족체계이론(Bowen Family Systems Theory)**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가족이나 관계 속에서 긴장과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두 사람이 제3자를 끌어들여 관계를 형성하는 심리적 패턴을 말합니다.
Emotional Triangles(정서적 삼각관계)란?
- 정의
- 가족이나 관계 속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나 긴장, 불안이 생기면, 그 불안을 줄이기 위해 **제3자를 끌어들여 관계를 삼각화(triangulation)**하는 현상.
- 두 명의 불안 → 제3자 개입 → 불안 분산 구조.
왜 삼각관계가 형성될까?
- 사람들은 관계 속 긴장감을 견디기 어려워함.
- 그래서 제3자를 끌어들여 심리적 안정감을 확보하려는 본능적 행동.
예시
- 가족 내 사례
- 부모(엄마 vs 아빠)가 갈등 중 → 자녀를 중간에 끌어들여 편들게 함.
- ▶️ “아들, 네 생각은 어떠니? 아빠가 너무하는 거지?”
- ▶️ 결과: 자녀는 부모 갈등의 정서적 완충제 역할을 하게 됨.
- 친구 관계 예시
- 친구 A와 B 사이 갈등 → C를 불러와 편을 들어주게 함.
- ▶️ “C야, 네가 봐도 내가 맞지?”
문제점
- 단기적으로는 불안을 낮출 수 있으나 근본적 갈등은 해결되지 않음.
- 제3자는 정서적으로 과도한 부담을 느끼고, 관계가 더 복잡해짐.
- 가족 내 고착된 삼각관계는 세대를 넘어 이어지기도 함.
상담에서의 목표
- 삼각관계 인식하기 → 스스로 긴장을 견디는 능력 강화 → 삼각화되지 않도록 훈련
- 특히 **‘자기분화(differentiation of self)’**를 높이는 것이 핵심.
- 삼각화 되지 않고, 직접 갈등을 마주할 수 있도록 훈련.
요약표
개념설명
| Emotional Triangle | 두 사람 사이 갈등 완화를 위해 제3자를 끌어들이는 관계 구조 |
| 목적 | 불안 감소, 갈등 완화(단기적 효과) |
| 부작용 | 갈등 해결 지연, 제3자에게 심리적 부담 전가 |
| 상담 목표 | 삼각화 방지 → 자기분화 증진 → 직접적 관계 해결 능력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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