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오픈런) 뚜레쥬르 압구정직영점 빵뷔페
지난 주 수요일 오전에 뚜레쥬르 압구정직영점 그린플레이트 오픈런을 가볍게 성공한 후로
오늘 월요일에 다시 뚜레쥬르 압구정직영점 빵뷔페 오픈런을 다녀왔다
지난 주와 달라진 풍경은 오픈 시간 전에 이미 마감이 되었다는 것이고,
6시50분 이후로 온 사람들은 아쉽게도 발길을 돌려야 했다
더이상 가볍지 않은 평일 오픈런
줄서있는 사람들도 더욱 다양해졌다 어린아이들도 있었고, 커플들도 많았고, 정장을 입은 신사도 있었다
동네주민들도 지나가며 무슨 줄인지를 물으며 관심을 보였고,
자동차까지 타고와서 줄서기에 동참하려 뛰었지만 이미 마감이 된 상태였다.
아마 이제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 지역 등에 홍보가 많이 된 듯했다.
나는 지난번과 유사하게 22등 정도였다.
지난 번엔 빵뷔페라는 것이 처음이라 어색했고
빵을 여러개 먹는 다는 것이 너무 큰 부담이였기에
오늘은 먹고싶은 빵 2-3개만 먹고 모닝커피를 한잔 하기 위해 갔다.
내 주위에 앉은 사람들 역시 빵을 여러개 먹는 다는 경험을 처음 해봐서
다들 빵을 이렇게 많이 먹는게 어색한 듯했다.
그래서 30분도 되기전에 다들 식사는 종료된 듯하고, 가볍게 대화를 하다 나갔다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1시간이 아니라 1시간 30분의 이용시간이 주어졌음에도
나 역시 40분 만에 나와서 모닝산책을 했다.
가장 맛있었던 빵은, 잠봉뵈르랑 소시지 페스츄리였고,
세번째 오픈런을 하게 된다면, 아마도 저 두가지에 무화과 파운드케이크 정도를 먹으면 좋겠다.
주말에 다이어트를 위해 30시간 공복유지를 했더니,
월요일 아침부터 뚜레쥬르 빵뷔페 오픈런을 하게 되나보다
하필 집에서 너무나 가깝다 걸어서 6-8분정도 걸리니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유행인 시대에
빵뷔페는 참으로 시대역행적인 듯하고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지난 주에 얼마나 휘트니스를 열심히 했는지를 이야기하며 빵을 먹고 있더라.
빵뷔페에 대한 생각도,
얼마나 많이 먹겠다는 생각보다는, 평소에 먹고 싶었던 빵을 여러개 조합해서 먹는다가 더 적합한 듯하다
탄수화물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그만큼 혈당스파이크로 인해 건강에 좋지는 않을 것이니까.
빵뷔페라는 것이 고 탄수화물이 건강에 좋지 않다보니,
빵을 남길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보니,
이번에 가니 빵을 남김없이 먹은 플레이트를 인증하면 커피쿠폰을 주는 이벤트로 바뀌었더라
내부적으로 열심히 논의하고 열심히 고객들을 접대하는
뚜레쥬르 압구정직영점! 화이팅입니다 ^^